최경주 재단, 사회 복지 전문가 영입하고 새 출발
한국 골프의 간판 최경주(50)가 운영하는 최경주 재단이 사회 복지 자선 사업 전문가를 영입해 새로 출발한다.

최경주 재단은 최근 정영일 씨를 재단 사무총장에 선임했다.

정 씨는 이랜드복지재단과 아시안미션 등 이랜드그룹의 비영리 법인 총괄대표를 지낸 자선 사업 전문가다.

연세대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 논문이 '기업의 사회 공헌 종사자의 전문직업적 정체성 향상에 미치는 요인'일만큼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 이론과 실무에 밝다.

홍명보 자선 축구와 박지성 재단 활동에도 참여해 스포츠 스타의 사회 공헌 활동 실무에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인사다.

정영일 사무총장 선임을 계기로 최경주 재단은 최경주 골프 꿈나무와 장학 꿈나무 선발과 육성 지원 등 재단 사업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실력뿐 아니라 가정 형편과 인성까지 고려해 선발하는 최경주 재단 골프 꿈나무는 미국 무대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 총장은 "최경주 재단 꿈나무는 재단이 끝까지 미래를 책임지고 돕는 개념으로 사업을 강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총장은 또 "재단 사업을 통해 후원 기업은 더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고, 피후원자는 후원자와 더 강한 유대감과 고마움을 간직하며 인생을 설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