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해남군 등에 따르면 지난 11월 초부터 가창오리를 비롯해 철새가 뜬섬과 고천암 등지를 찾아 월동하고 있다.
낮에 휴식을 취하는 가창오리는 해 질 무렵 먹이 사냥에 나서며 펼치는 군무는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창오리와 함께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등 3만여 마리도 이곳을 찾았다.
가창오리는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발간한 적색자료 목록에 멸종 위기에 처한 취약종으로 분류돼 있다.

(글 = 조근영 기자, 사진 = 천기철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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