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 앞서 더콰이엇도 삭제
도끼, 더콰이엇과 일리네어 설립
도끼도 일리네어 결별…해체 수순

빈지노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개인사업자 임성빈'에 '빈지노는 Profile을 부를 자격이 있는가 EP.1'라는 영상에서 자신의 포털 사이트 프로필을 직접 수정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빈지노의 프로필 수정은 일리네어의 공식 요청으로 이뤄졌다. 빈지노의 앞서 일리네어 수장으로 알려졌던 더콰이엇도 일리네어 소속 표기를 삭제했다.

하지만 앞서 양대 수장 중 하나였던 도끼가 '빚투'에 이어 주얼리 대금 미납 의혹까지 받으면서 국내 활동이 어려워졌고, 자연스럽게 일리네어 측과 결별했다. 도끼와 소속사 일리네어는 지난 7월 주얼리 업체 A사가 제기한 물품 대금 미납 소송에서 승소했지만, 여전히 이렇다할 활동을 하지 않아 왔다.
도끼에 이어 더콰이엇, 빈지노까지 떠나면서 일리네어가 자연스럽게 해체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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