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에서 20일 10대 해외 입국자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공주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공주시에 따르면 A씨 일가족 4명은 전날 아랍에미리트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입국 당시 4명 모두 특이 증상은 없었다.

입국과 동시에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A씨는 양성, 나머지 가족 3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해외입국자의 경우 입국과 동시에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추가 이동 동선은 없다.

시는 A씨 일가족이 입국 후 보건소 선별진료소까지 지인 차량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하고, 지인 B씨가 거주하는 지자체에 통보해 검사를 받도록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