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취임식에는 부경대 전임 총장들과 총동창회장, 발전후원회장,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정병석 전남대 총장, 교수, 학생 등이 참석했다.
부경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초청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고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했다.
장 총장은 취임사에서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의 장을 열고 국내 최고 수준 연구지원과 복지를 강화하겠다"며 "잃어버린 대학 본연의 자율성을 회복하고 한계에 도달한 재정을 극복하기 위해 총장실에 안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 총장은 지난달 19일 교육부로부터 부경대 제7대 총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24년 10월 18일까지 4년이다.
1988년 부경대 수산경영학과를 졸업한 장 총장은 1995년부터 부경대 해양수산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수산과학대학장, 대외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농어업분과위원회 위원,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