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2회 진행되는 시식공감에서는 조선 시대 문헌에 조리법이 기록돼 있는 '밤죽'을 비롯해 조선 왕실의 겨울 보양식 '전약', 더덕을 찹쌀가루에 묻혀 튀긴 '섭산삼', 제주 무와 메밀가루로 만든 '빙떡' 등을 맛볼 수 있다.
후식으로는 사과를 꿀에 졸여 만든 '홍옥정과'와 면역력을 높이는 데 좋은 '편강'이 제공된다.
군고구마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음식, 역사, 복식을 내용으로 하는 '명사의 이야기'가 함께 진행된다.
19일과 22일에는 '소중방에서는 어떤 음식을 만들었을까', 20일과 21일에는 '소주방 음식은 누가 만들었을까', 18일과 23일에는 '조선 시대 세시풍속과 색 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1회 참여 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된다.
13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1인당 요금은 1만6천원이다.
시작 시간은 오후 6시와 7시, 소요 시간은 70분이다.
자세한 내용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 참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