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대만 해군사령부는 미국 해병대가 대만군의 초청으로 이날부터 4주간 남부 가오슝(高雄) 쭤잉(左營) 해군기지에서 교육한다고 밝혔다.
해군 사령부는 미군 해병대가 대만 해군해병대 및 정찰수색대 등에 고무보트(IBS) 등을 이용한 침투 작전 교과과정을 가르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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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사령부는 미국 측과의 교류를 통해 대만 해병대의 작전 능력 향상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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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대만을 방문한 훈련팀 구성원의 대부분이 경험이 풍부한 '해병 레이더스'(Marine Raiders)의 부대원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대만언론은 전했다.
해병 레이더스는 통합특수전사령부(SOCOM) 구성군으로 참여한 해병대 특수전사령부(MARSOC) 소속 부대원들이 70년 만인 2015년 6월에 되찾은 옛 이름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