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은 명품을 알아본다…한정판 콜라보
벤틀리가 골프용품 시장에 뛰어든 것은 2016년이다. 그해 벤틀리 골프라는 독립 법인을 세우고 클래식 컬렉션을 선보였다. 작년에는 회사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골프클럽을 전 세계에 100세트만 내놓기도 했다. 서정무 벤틀리골프코리아 이사는 “작년 2000만원이 넘는 100주년 세트를 10세트 들여왔는데 완판됐다”며 “광고 없이 벤틀리를 타는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만으로 팔려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명품은 명품이 알아보듯 벤틀리가 가진 이미지를 골프채로 그대로 옮겨왔다”고 말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