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은 계열사인 나주관광개발(골드레이크 컨트리클럽)과 특성화고인 광주 서진여고가 산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협약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으로 나주관광개발은 전문적인 경기보조원(캐디) 교육과 실습을 지원하고, 졸업생에게는 우선 취업의 혜택도 준다.

내년 신학기부터 개설되며 2년 과정으로 예상한다.

골프 인구 증가 등으로 경기보조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골프장과 졸업 뒤 자연스럽게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학교 측의 이해가 맞아떨어졌다.

나주관광개발은 이 경기보조원 육성 교육과정이 교과부로부터 처음으로 인가받았다고 덧붙였다.

골드레이크 컨트리클럽 임대형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취업 중심 교육에 주력하는 서진여고와 골프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육성 필요성에 공감해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