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종료아동 자립에 쓰일 예정

아름다운재단 측은지난 4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지난달 30일 ‘나혼자산다 2020년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나 혼자 산다'는 올해 초에도 2019년 달력 판매 수익 전액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나 혼자 산다' 측은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나홀로족’ 출연자들의 일상이 당당하고 즐거울 수 있는 이유는 희로애락을 함께할 친구와 가족 그리고 이들을 응원하는 시청자 여러분이 있기 때문”이라며 “보호종료아동들에게도 관심을 갖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 있음을 알리고 싶었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아름다운재단은 지난 2001년부터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열여덟 어른'캠페인을 펼치는 등 보호종료아동 관련 활동을 이어 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