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통영·함안·하동·고성·거창 선정
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6곳이 선정돼 전국 최다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내 사업은 전체 2천300억원 규모로 그 중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통한 국비 지원은 400억원에 이른다.

선정된 사업은 총 3가지 유형으로 공동체 활성화 및 골목상권 활력을 증진하는 '일반근린형'에는 진주시 망경동, 통영시 도천동, 함안군 가야읍 등 3곳이다.

주민 생활 공공시설 및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주거지지원형'에는 하동군 하동읍이 선정됐다.

소규모 동네 단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우리동네살리기형'에는 고성군 고성읍, 거창군 거창읍 2곳이다.

올해 공모사업은 총 3회로 나뉘어 실시된다.

경남은 1회 공모에 1곳, 이번 2회 공모에 6곳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됐다.

3회 공모에도 7곳을 신청했으며 내달 최종 결과가 나온다.

윤인국 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으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의 주거환경 개선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전국 최초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통영시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포함한 총 33곳에서 현재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