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교수는 김정엽 서울과기대 교수, 박기원 인천대 교수, 양은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등과 함께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장애인의 근육상태를 측정하고 손상된 운동신경을 대신해 최적의 근육 수축 신호를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통해 모터 등의 외부 동력 보조기 없이도 장애인이 자신의 근육으로 직접 자전거를 주행할 수 있게 됐다.
신 교수 연구팀은 11월 14일 개최되는 사이배슬론(Cybathlon) 2020 대회의 장애인 자전거 종목에 한국 유일팀으로 참가한다.
신 교수는 "대회 참가 이후에 마비 환자뿐 아니라 노약자와 일반인에게도 적용 가능한 스마트 모빌리티로 연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