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첨단R&D 육성 '양재택지계획 재정비안'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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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구단위계획 재편을 통해 이 지역을 첨단산업 복합자족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재정비안의 주요 내용은 ▲ 매헌역 주변 중소 연구개발(R&D)기업 입지여건 개선 및 배후주거지 고밀 복합화 ▲ 실효성이 저하된 유통업무(14개소) 도시계획시설 해제 및 복합개발 유도 ▲ 대기업 R&D 시설의 지속가능한 연구 환경을 위한 가이드라인 등이다.
양재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가깝고 교통·물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강남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풍부한 녹지 공간으로 연구 인력이 모여들어 R&D 거점 육성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지만, 저밀도로 규제된 도시관리계획으로 인해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이번 안이 확정되면 대규모 유통업무설비가 밀집한 양재IC 주변 지역에 R&D 시설을 40% 이상 도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키로 했다.

아울러 구는 평소 극심한 교통혼잡 지역인 양재IC 일대에 스마트 교통체계 기반을 조성한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권역 간 단절된 보행 동선 개선과 자율주행 버스 등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을 추진한다.
구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열람 공고한 뒤 구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12월께 서울시에 결정을 요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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