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장항지구에 공급한 주상복합 M-1 블록 용지를 낙찰받았다.
주상복합 M-1 블록은 총면적 5만3천247㎡ 규모로, 올해 LH가 공급한 용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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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사용 가능 시기는 2024년 1월 이후다.
이 부지는 백마로와 인접해 장항IC를 통해 자유로와 바로 연결되며 지하철 3호선 마두역·정발산역이 약 1.5㎞ 거리에 있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반도건설은 소개했다.
반경 3㎞ 안에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킨텍스역이 2023년 개통 예정이다.
부지 인근에 한류월드, 일산 테크노밸리, 방송영상 밸리, 킨텍스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일산호수공원이 가까워 주상복합 단지에서 호수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7월 그룹 조직을 개편한 이후 기존 주택사업뿐 아니라 도시정비사업, 지식산업센터, 공공공사 수주 등 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