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격 앞둔 베일 "R마드리드 안 사랑했을뿐…토트넘서 우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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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지역지 이브닝스탠더드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에서의 목표를 묻는 말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우승"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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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어떤 대회에서도 정상에 서지 못한 토트넘에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경험한 베일의 가세는 '천군만마'다.
베일은 "토트넘은 더 나은 대접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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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가 마드리드로 떠났던 7년 전보다 토트넘은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다"면서 "우리는 더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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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보다는 불성실한 훈련 태도와 갖은 '기행'으로 언론에 더 많이 오르내렸다.
하지만 베일은 이제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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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은 내가 사랑하는 곳으로 돌아와 많은 팬으로부터 애정을 듬뿍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나아갈 동기가 충분해졌다"고 말했다.
무릎 부상을 떨쳐낸 베일은 19일 새벽 0시 30분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토트넘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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