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공모전 수상작 대상 온라인 홍보 활용 방안 추진
'혼저 옵서예' 제주 상징캐릭터 '돌이'·'소리' 이모티콘으로
제주도를 상징하는 캐릭터 '돌이'와 '소리'가 온라인 이모티콘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미지 상징물 공모전에서 수상한 캐릭터 돌이·소리의 작품을 온라인 이모티콘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번에 웹툰 공모전도 마련해 웹툰 수상 작품을 관광 관련 기관의 홈페이지에 소개할 계획이다.

돌이는 제주 돌하르방 모양의 캐릭터다.

캐릭터 소리는 제주 해녀 모습을 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이모티콘 6명, 웹툰 6명 등 총 12명이 수상했다.

이모티콘 분야 대상은 이은내(대전)씨의 '두리둥실 제주'가 차지했다.

이모티콘 대상작에는 '맛 좋게 드십서양', '복 하영 받읍써양', '혼저 옵서예' 등 총 6종으로 캐릭터 돌이·소리가 음식을 먹거나 낚시를 하는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웹툰 부문 대상으로 박항아(제주)씨의 '비를 부르는 소녀 at 제주' 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에는 항공편으로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공항리무진버스와 관광지 순환 버스를 타고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혼저 옵서예' 제주 상징캐릭터 '돌이'·'소리' 이모티콘으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