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는 14일 열린 제380회 임시회 중 올해 경남도교육청 제4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종합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국민의힘 소속 황보길(고성2) 의원을 선출했다.

부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진옥(창원13) 의원을 선임했다.

도의회 예결위는 지난해 '경상남도의회 위원회 조례'를 개정해 예결위원 임기를 1년(매년 7월부터 다음연도 6월말까지)으로 상설화했으며 안건별 심사 후 위원장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후반기 원구성에 따라 예결위원을 새로 선임한 뒤 제4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위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뽑았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381회 정례회 기간인 내달 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예비심사, 예결위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확정 의결된다.

황보길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사업취소, 사업변경, 국고보조금 반영 등 올해 예산을 마무리하는 만큼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시설에서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