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성남시의료원 격리병실에 1세 딸과 동반 입원한 28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앞서 지난 10일 확진된 딸(안양시 212번 환자)이 성남시의료원으로 옮겨지자 함께 입원해 딸의 치료를 도왔다.

해당 여성과 함께 사는 시부모도 2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남편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일가족 4명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