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FP 한국사무소에 따르면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이사회 의장은 이날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초래한 기후·공중보건·경제적 악영향으로 전 세계, 그중에서도 취약한 계층들이 더 심각한 가난과 식량부족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WFP의 구성원들과 활동들은 모든 인정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 의장은 이어 "다시 한번 WFP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배고픈 이들을 위한 WFP의 노력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지난 9일 유엔 산하 WFP를 2020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