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는 코카콜라가 2013년 인수한 미국 내 2위 코코넛 음료 브랜드다.
지코의 소매 판매는 지난해 5억2천800만달러(약 6천204억원) 규모로, 2015년보다 22% 감소했다.
특히 미국 내 코코넛 음료 시장에서 지코의 점유율은 지난해 약 20%에서 올해 4% 수준으로 추락했다.
코카콜라는 지코 이외에 '다이어트 코크 파이스티 체리', '코크 라이프' 등의 생산 중단도 검토 중이라고 저널은 전했다.
앞서 코카콜라는 브랜드 500개 중 절반 이상을 줄일 것이라고 지난달 밝힌 바 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이라고 저널은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