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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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는 병상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인천에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즉시 입원해 치료받을 수 있는 병상은 단 한 곳도 없다.

인천 지역에는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53개가 있으나 대다수가 사용 중이고 남은 병상도 담당 의료진 부족으로 즉시 입원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에는 지난달 26일까지만 해도 중증 환자 병상 6개가 남아있었으나 입원 환자가 늘면서 전날 오후 기준 즉시 가용 병상은 한 곳도 없게 됐다.

인천시는 일단 수도권에서 중증 환자 치료 병상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만큼 환자 발생 시 다른 지역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