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서울과 경기 등 다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인천 거주자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서구에 사는 A(63·여)씨는 이달 25일 확진된 서울 송파구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그는 이달 23일 가래와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으며 전날 검체 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됐다.

계양구 거주자인 B(49·남)씨는 이달 24일 확진된 서울 서대문구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있다.

25일 발열과 기침 증상이 발현했으며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이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부평구에 거주하는 C(60·여)씨는 이달 21일 확진된 경기 성남시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전날 검사를 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이달 23일 발열과 오한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 3명을 포함해 662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