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고(故) 조은결 씨의 아버지는 고인의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대학교 4학년이던 조씨는 지난달 교통사고를 당해 2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들은 평소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던 고인을 기리기 위해 모금회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조씨의 아버지는 "하늘나라에서도 딸아이가 미소를 지으며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의 삶을 나눔으로 더 아름답고 뜻깊게 기억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인은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2천384호 회원으로 등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