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서종면 주민 5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3명은 '복달임' 행사 확진자의 가족들로 자가격리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부부로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서종면 주민인 서울 광진구 29번 환자가 지난 9일 방문한 서종면 명달리숲속학교 복달임에서는 행사 참여자 29명과 마을회관마트에서 만난 2명 등 31명이 14일 확진됐다.

이어 15∼20일 복달임 행사 참가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되고, 확진자들이 접촉한 가족과 노인주간보호시설 종사자·이용자 등 7명도 잇따라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서종면 주민 확진자는 모두 45명으로 늘어났다.

방역 당국은 이날 확진된 서종면 주민 5명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