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 관련 서울 지역 확진자는 21일 0시 기준으로 전날 0시보다 17명 증가한 432명으로 집계됐다.

교인과 교회 방문자 등 2천26명이 검사받았으며 양성 432명 외에 1천49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0일 정오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전국 확진자가 676명이라고 밝혔다.

이달 15일 열린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서울에서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30일까지 시내 전역의 10인 이상 집회를 전면 금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