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오는 31일까지 관내 100㎡ 이상 카페(커피전문점 등) 300곳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점검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카페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위생관리 부서 등 공무원 60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에 나선다.

커피숍 방역수칙 체크리스트에 따라 종사자 및 이용자 마스크 상시 착용 여부, 에어컨 가동에 따른 주기적 환기 여부, 이용자 간 거리 두기 준수 여부, 상시 소독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방역수칙을 성실히 이행하는 업소는 '안심 카페'로 지정해 인증스티커와 위생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방역수칙 미이행 업소는 집중관리 업소로 정해 지속적인 추가 점검을 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최근 카페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만큼 카페 종사자뿐만 아니라 이용자도 매장 안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