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에서 지역감염 사례가 늘면서 지난 10일∼19일 확진자가 53명이나 추가로 발생했고, 자가격리자도 600명 이상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주 1회였던 자가격리 현장 불시점검을 주 2회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최근 이어지는 찜통더위에 자가격리자가 밤에 집 밖으로 나갈 개연성이 높다고 보고 주야간 구분 없이 격리장소 이탈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지난 4월부터 전국 최초로 현장점검반(16개 반 48명)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지난 18일까지 모두 3천425명을 불시 방문 점검해 격리 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한 56명을 단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