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멀리 나가지 못해 여행 대신 평소에 하지 못했던 운동에 집중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적당한 운동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갑자기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손목이나 어깨, 허리, 무릎 등에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런 근육이나 관절 통증은 휴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완화되기도 하지만 통증 완화 제품을 사용하면 훨씬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유한양행의 ‘안티푸라민’은 출시된 지 올해로 87년 되는 전통 있는 통증완화제다. 유한양행의 창립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가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의약품이다.

안티푸라민 연고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L-멘톨, 항염증 작용을 하는 dl-캄파 등이 주성분이다. 진통을 줄여주고 가려움증을 개선해준다. 안티푸라민 쿨파워 플라스타는 안티푸라민 성분에 냉감과 혈관 수축 작용을 해주는 멘톨의 함유량을 높여 갑작스러운 타박상에 냉찜질 효과를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 외에도 안티푸라민을 토대로 다양한 제형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최지원 기자 j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