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역은 북한에서 발원한 임진강이 비무장지대(DMZ)를 거쳐 남한으로 흘러드는 곳으로,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인근 민간인통제선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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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교 수위는 하천 행락객 대피(1m), 비홍수기 인명 대피(2m),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7.5m),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12m) 등 4단계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군은 장마 때마다 강과 하천이 범람한 접경지역에서 유실 지뢰에 대한 탐색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장마는 역대 가장 길고 곳곳에 집중호우를 내린 탓에 유실 지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지뢰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하면 즉시 가까운 군부대(☎1338)나 경찰서(☎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글 = 임병식 기자, 사진 = 육군 6공병여단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