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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택시의 경우 주로 심야 시간에 상권이 밀집한 지역 위주로 마스크 미착용자의 승차 거부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어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적발된 종사자와 이용객은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지난 3일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하향됐지만, 버스·택시·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와 이용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위반한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 입원·치료·방역비 등 비용에 대한 손해배상이 청구될 수 있다.
허익배 시 교통건설국장은 "심야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택시를 타려는 승객과 운수종사자 간 다툼이 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위반한 시민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 조치할 계획이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꼭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