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실종된 충남 아산 주민 2명 가운데 1명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충남도소방본부는 12일 낮 12시 40분께 합동수색대가 아산 송악저수지에서 남성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송악저수지는 지난 3일 오후 2시 3분께 주민 2명이 산사태로 떠밀려 온 토사에 밀려 인근 하천으로 빠진 뒤 실종됐던 송악면 마을로부터 2㎞가량 떨어진 곳이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