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지역 교회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7일 한 지하 교회 계단에 현수막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고양지역 교회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7일 한 지하 교회 계단에 현수막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김포시는 운양동에 거주하는 5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A씨의 자녀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20∼30대로 전날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 반응이 나와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포시는 A씨 일가족의 자택과 주변 지역에서 방역 소독을 하고 역학조사를 할 예정이다.

앞서 A씨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고양시 반석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김포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8명으로 늘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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