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은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KT와 개발한 '지하철 디지털 성범죄 위험도' 프로그램을 7일부터 생활안전지도 사이트를 통해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위험도는 지하철역별 불법촬영 범죄 발생 건수, 유동인구 수, 혼잡도, 계절적 특성 등 14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만들어졌다.
위험도는 고위험, 위험, 의심, 주의, 양호 등 5단계로 분류된다.
경찰청은 "유관부처와 협업해 불법촬영 등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