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특히 피해가 큰 천안과 아산, 금산, 예산 등 4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행정안전부에는 피해 내용을 정리한 특별재난지역 건의서도 제출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영상회의에서 도내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4개 시군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각 지역 대책본부장인 시·도지사가 요청하고 행안부 중심으로 중대본이 이를 타당하다고 인정하면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 후 총리 재가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재가·선포하게 된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3일까지 도내에 200㎜∼380㎜의 많은 비가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