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후 환자 증가에 따라 병동 증설 프로젝트에 착수해 약 3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림프종 환자 전용 조혈모세포 이식 무균치료실 8병상을 마련했다.

환자의 동선을 고려해 무균치료실과 같은 층에 위치한 40∼50여 병상 규모의 림프종 전용 일반병동을 별도로 마련해 표준항암요법이나 구제항암요법 등 개인별 맞춤 치료를 시행한다.
무균 휴게실도 추가로 마련됐다.
조혈모세포이식 특성상 치료기간이 긴 점을 고려해, 환자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혈액내과 분과장 전영우 교수는 "개인별 맞춤 치료를 제공하고 세계적 수준의 일관된 치료기법을 정립해 국내 림프종 치료 1번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