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한 브랜드 순위는 칸타 월드패널 디비전이 운영하고 있는 자체 뷰티 패널 9,700여 명의 실제 구매 데이터에 기반했으며, CRP(Consumer Reach Point, 소비자접점지수: 한 해 동안 구매자의 브랜드 구매 경험률과 구매 횟수를 종합한 평가 지수)를 활용해 성장률이 급상승한 상위 5대 브랜드를 선정했다.
기초화장품 시장 Rising(급상승) 브랜드 부문에서는 ▶올리브영 PB(Private Brand) 브랜드인 ‘라운드어라운드’가 1위를 ▶청귤비타C 대표 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구달’이 2위를 ▶토너패드 제품의 선도 주자 ‘코스알엑스’가 3위를 ▶스트레스 릴리빙 퓨어풀 클렌징 티슈로 인지도 높은 ‘아리얼’이 4위를 ▶자연유래 성분과 단순 처방 커뮤니케이션으로 급부상한 ‘메이크프렘’이 5위를 차지했다.
칸타월드패널 디비전 코리아 오세현 대표는 “현재 COVID-19의 영향은 소비자의 제품활용과 더불어 화장품 구입처 활용에도 변화를 가져왔다”며, “특히 오프라인 고객 접점 비중이 높은 프레스티지 브랜드들의 온라인 전환 본격화가 진행됨에 따라 온라인 채널 내 경쟁은 심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소비자 행동 분석을 바탕으로 힘 있는 대표 제품을 육성하고, 소비자의 구입점 활용 행태에 기반한 온/오프라인 유통 전략 구상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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