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코로나로 발 묶인 아프리카인에 검사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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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비용을 지원받은 아프리카인은 모두 40명이다.
한 사람당 12만원인 480만원 전액을 광주시 민주인권과와 공동으로 지원했다.
이들 아프리카인은 올해 초 교육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 사태 탓에 발이 묶였다.
약 4개월 만에 귀국 항공편을 마련했으나 탑승 수속을 밟기 위해 필요한 코로나19 진단검사 비용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광주에 체류 중인 아프리카인을 관리하는 단체로부터 사정을 파악하고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재승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사무처장은 "국제적십자운동 7대 기본원칙에 따라 인종, 국적, 종교 구분 없이 지원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