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부산항에 정박한 러시아 선박 13척에 타고 있는 러시아 선원 429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러시아 선박에 승선한 선박 수리공이 감염된 것을 계기로 러시아 선원 중 무증상, 경증상자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것으로 염두에 두고 조치를 취한 것이다.
지난 1일 이후 입항해 현재 부산항에 정박한 러시아 선박은 13척이다.
이 중 확진자가 나온 러시아 선박 등 포함해 8척에 탄 선원 292명에 대해서는 검체 채취가 완료된 상태다.
부산국립검역소 측은 5척에 타고 있는 137명에 대해선 현재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검역소 측은 오늘 중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가 모두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24일 선원 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러시아 어선 페트르원호(7천733t·승선원 94명) 수리 관련 내국인 5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