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2학기 수업 '대면+비대면' 방식 진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북대는 3학점 수업의 경우 2시간을 비대면으로 하고 1시간을 대면으로 하거나, 이를 맞바꾸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론 중심의 교과목은 수강인원이 수용인원의 50% 이내면 대면 수업이 가능하고, 이를 초과하면 비대면 수업으로 한다.
실험·실습·실기·설계·실외 위주의 교과목은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교수와 학생이 희망하면 비대면 방식을 혼합할 수 있다.
다만, 사회적 거리 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한다.
전북대는 학생들이 수업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수강 신청하도록 담당 교원의 수업방식을 공개하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교수와 학생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비대면 수업 시에는 외부 동영상 또는 과제만을 활용하는 수업을 금지하고, 주당 1시간 이상은 실시간 화상 수업을 권장했다.
전북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개강 이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 학생과 교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한 수업 방안을 마련했다"며 "수업의 질을 높이는 대안과 방법을 지속해서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