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미국의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는 아나시스 2호가 팰컨9 로켓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고 밝혔다.
한국군은 아나시스 2호를 쏘아 올리면서 정보처리 속도, 전파 방해 대응 기능, 통신 가능 거리 등이 향상된 최초의 군 전용 위성을 보유하게 됐다.
아나시스 2호는 정지궤도(약 3만6000km 상공)에 안착한 뒤 본격적인 임무에 나서게 된다. 아나시스 2호는 한국군이 F-35A 스텔스 전투기를 도입하면서 록히드마틴사와 맺은 절충교역(무기판매에 따른 기술이전이나 반대급부)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에어버스사가 '유로스타 E3000' 위성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군에 따르면 최초의 군 전용 위성 확보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한 핵심 전력 확보와도 연관이 있다. 또 한국군의 단독 작전 수행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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