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북 남원시 금지면 서매리에서 한 농민이 화장품 원료로 쓰기 위해 키운 연꽃을 수확하고 있다.

남원시 화장품산업지원센터는 연꽃에 항산화, 미백, 보습, 항염 등 기능성 물질이 들어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농가를 통해 대량 재배해 화장품 원료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화장품 원료로 쓰기 위해 재배하는 식물은 연꽃 외에 어성초, 작약, 흑미 등 16가지에 이른다.

남원시 관계자는 "식물에서 추출하는 천연 화장품 원료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와 제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글·사진 = 백도인 기자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