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친구 깨무는 딸…공격적인 성향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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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오은영 박사 SOS
공격적인 성향의 딸, 고민
"어린이집에서 두 번이나 물어"
공격적인 성향의 딸, 고민
"어린이집에서 두 번이나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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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딸 혜정이 어린이집에서 친구를 깨무는 행동으로 전화를 받고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 진화 부부는 딸 혜정의 공격적인 성향에 대해 유아 전문가인 오은영 박사를 찾아 상담을 요청했다.
오은영 박사는 먼저 혜정이의 행동을 관찰했다. 이때 혜정은 아빠 진화가 안으려 하자 깨물어 충격을 안겼다.
오은영 박사는 "혜정이가 활동적이고 사람을 좋아하지만, 자신에게 안정이 확인되지 않았을 경우 예민해지고 공격성까지 드러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를 깨문 이유도 "갑자기 껴안으려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이어 "혜정이 마스크 쓰기를 거부한다"고 호소했다.
오은영 박사는 혜정의 팔을 붙잡은 채 마스크를 씌우고, 단호하게 3초 동안 멈춘 뒤 다시 마스크를 벗겨주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그러자 마스크를 들이댈 때부터 거부 반응을 보였던 혜정이 몸부림치며 울었고, 지켜보던 마마는 불만을 터트리며 자리를 이탈했다. 우여곡절 끝에 마스크 솔루션을 마친 함소원은 가슴 아파하며 울먹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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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는 "24개월 이전의 아이들은 1차 보육자를 더 따르는 게 당연하며 1차 보육자와의 유대가 중요하다"고 말해 진화를 안심시켰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마마에게 "안전과 생명에 관련된 일은 엄격한 훈육이 필요하며 가족들이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마마는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했다.
매콤 살벌한 부모의 맛을 깨우친 함소원과 진화는 며칠 후 혜정이의 유치원 진학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각자의 의견에 맞게 국제학교 준비가 가능한 영어 유치원과 예술적인 면모를 배울 수 있는 영어 발레 유치원 투어를 진행하며 고민하는 모습으로 향후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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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이하정의 딸 유담이 돌을 맞았다는 경사스러운 소식을 전했다. 또 김세진-진혜지 부부는 '레전드의 맛'을 통해 좀처럼 볼 수 없던 짜릿한 승부의 세계를 선보였다. 진지 부부와 신진식, 김요한, 조재성은 김세진의 후배가 코치로 있는 40년 전통의 수유초등학교 배구부를 찾아 후배들 코칭과 더불어 '회식 배 배구 경기'를 개최했다. OB팀과 YB팀으로 나눠 학생들과 함께 경기를 진행한 레전드들은 신이 났고, 김세진은 은퇴 후 15년 만에 배구공을 잡았으나 현역 때 못지않은 실력으로 배구 황태자의 귀환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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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연기로 워밍업을 시작한 두 사람은 전 세계에서 핫이슈로 떠오른 'K 좀비' 연기까지 배우며 차츰 성장했고, 지켜보던 선생님까지 몰입하게 만드는 열연으로 아맛팸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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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아내의 맛'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8.1%로 화요일 밤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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