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안성명 금평리에 '낙화놀이 전수관' 건립…12월 완공
전북 무주 지역 전통문화인 낙화놀이를 계승하고 보존하기 위한 전수관이 세워진다.

낙화놀이(전북도 무형문화재 제56호)는 긴 대나무에 한지로 뽕나무, 숯, 소금 뭉치를 싼 후 불을 붙여 폭음과 함께 불꽃을 꽃처럼 흩날리는 전통놀이다.

무주군은 안성면 금평리 일원에 낙화놀이 전수관을 연내 완공을 목표로 신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상 2층 규모의 전수관에는 체험교육실, 낙화봉 작업장, 시연장, 야외 공연장 등이 들어서며, 오는 12월 완공 예정이다.

임정희 무주군 문화재팀장은 "낙화놀이의 명맥을 되찾고 전통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전수관을 신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