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설계 기법이다.
'노래하는 CCTV 음악방송'은 공원, 주민 쉼터, 산책로 등에 설치된 다목적 CCTV를 이용해 클래식 음악을 송출하는 것으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소음 민원 등을 고려해 오전 9∼10시, 오후 7∼8시 등 하루 2차례 운영된다.
군은 주민 의견 수렴과 운영 준비 기간을 거쳐 10월부터 관내 모든 공원에 노래하는 CCTV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 CCTV 음악방송이 범죄를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의 안전도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 스쿨존은 물론 마을 방송 시설 400곳과 CCTV가 설치된 300곳 등 총 700곳에서 각종 재난방송도 송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