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인도네시아에 KF-94 마스크 62만5천장, 50만 달러(6억원)어치를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나머지 12만5천장은 한국 정부의 구매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전달할 예정이다.
김창범 대사는 전달식에서 "마스크는 인도네시아 의료인력 보호를 위한 것으로, 올해 4월 양국 정상 간 통화의 후속 조치"라며 "앞으로도 코로나 대응 차원에서 양국 간에 더욱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마스크까지 인도네시아에 총 100만 달러(12억원) 상당 방역용품을 지원한 셈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4월 21일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고려해 추가적인 인도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하고, '무거워도 함께 짊어지고 가벼워도 같이 든다'는 인도네시아 속담을 인용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이 지원한 마스크는 자카르타의 코로나19 대응 지정병원을 포함해 각 지역 보건소 등 의료진에게 공급된다.
이날 전달식에서 재난방지청 측은 "한국의 지원에 사의를 표한다"며 "한국 정부의 지원이 양국 간 특별전략적 동반자관계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7만5천699명·사망자는 3천60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