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공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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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선지역에는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이 한 곳도 없다.
이에 정선군은 최근 증가하는 치매 어르신을 전문적으로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가족 부담을 덜어주고자 전담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2022년까지 총사업비 52억여원을 들여 정선읍 신월리 일대에 건물 총넓이 1천345㎡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치매전담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침구류 보관실, 면회실, 간호사실, 요양보호사실 등 치매 어르신 57명이 생활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8일 "치매 국가책임제 정책에 발맞춘 전담시설 건립은 치매 어르신의 생활 안정, 가족 부담 감소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