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찾아가기까지…
"훈훈한 외모에 팬 사랑까지 바람직"

배우 이정식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팬들이 해준 전광판 이벤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매일 전광판을 찾아가 남긴 인증샷을 공개하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또 팬들에게 "오늘도 들러 힘얻어가요"라고 적은 메시지와 사인을 붙인 후 "집에 가는 길에 잠시 들려 에너지 충전했다"며 "붙이고 나서 사진을 보니 테이프를 좀 예쁘게 붙일껄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식의 부모님도 전광판을 찾아 '하트' 포즈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그러면서 "팬과 마주치면 드리려고 젤리도 가방에 넣어 다녔는데, 아쉽게도 한 분도 만나지 못했다"며 "얼른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작품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군 복무를 마친 후 지난해에만 SBS 모비딕 '농부사관학교' 시리즈, 웹드라마 '눈 떠보니 세 명의 남자친구', MBC '하자있는 인간들'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주목받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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