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연수구는 연수3동에 사는 A(58·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는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하고 그의 자택 일대에서 방역을 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 방문판매 설명회에 참석한 뒤 양성 판정을 받은 B(60·여)씨와 이달 3일 남동구 미용실에서 접촉했다.
이 방문판매 설명회에는 경기 과천 11번 확진자인 50대 남성 C씨가 참석했다.
C씨는 방역 당국의 초기 역학 조사 때 방문판매 설명회 참석 사실을 말하지 않는 등 자신의 동선에 대해 거짓 진술을 했다.
인천 방문판매 설명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7명으로 늘어났고 인천 전체 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 354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