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붉은바다거북 사체 포항 해변서 발견
경북 포항 해변에서 국제보호종인 붉은바다거북이 죽은 채 발견됐다.

5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 54분께 포항 북구 흥해읍 용한리 해변에서 행인이 붉은바다거북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거북은 이미 죽은 상태였다.

길이는 1.15m, 둘레는 1.5m다.

포항해경은 이 거북 사체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으로 넘겨줬다.

붉은바다거북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종이다.

멸종위기 붉은바다거북 사체 포항 해변서 발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