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왕기 평창군수는 1일 "민선 7기 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평화의 시작, 새로운 평창' 실현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이날 '민선 7기 2주년 성과 및 공약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2년간 평창 평화포럼 기틀 마련과 사상 최대 규모의 정부 예산 확보(3천702억원), 정부 합동 평가 장려상(3위), 드림스타트사업(복지부장관상), 재난관리 우수기관 평가(행안부), 건강생활지원센터(복지부장관상), 농촌지도사업 분야 종합평가(강원도 최우수상) 등이 성과로 제시됐다.

이밖에 평화 도시 랜드마크 조성과 평화포럼 개최로 올림픽 유산사업 발판을, 투자 유치 행정지원단과 기업 유치 전문위원단 운영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자립적 경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농림·축산 분야에서는 산촌거점 권역 육성 시범사업과 산림휴양치유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산림소득 기반 구축을 확고히 했다.

한왕기 군수는 "지역 숙원사업인 국도 31호선과 42호선의 불편한 도로망 개선사업은 수도권 접근 향상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과 군민 편리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역점사업으로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